코로나 뮤 변이 국내 발생 COVID19 변이 종류 정리

 

코로나 뮤 변이 국내 발생 COVID19 변이 종류 정리

코로나19이미지
코로나19 바이러스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뮤 변이가 40여개국에서 확인되며 전 세계로 퍼지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뮤 변이 발생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현재까지 국내에서 3건의 뮤 변이 바이러스 발생자가 확인됐으며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아직 코로나19 뮤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지역 발생 건수는 없다고 밝혔다. 코로나 뮤 변이 감염자 3명은 각각 미국, 멕시코, 콜롬비아에서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각 국가별 입국 시점은 5월 멕시코, 6월 미국, 콜롬비아 7월이다. 

 

코로나 뮤 변이는 올해 1월 콜롬비아에서 처음 보고되어 남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퍼지다가 현재는 전세계로 퍼지고 있다. 일본에서도 2명의 뮤 변이 감염자가 확인되는 등 동아시아권에도 뮤 변이 확산이 유려되고 있다. 전 세계 코로나19 발병 중 뮤 변이의 비율은 아직 0.1%를 밑돌뿐이지만 콜롬비아에서는 이미 39%를 차지할 정도로 전파력이 강력하다. 한편 미국에서는 하루 16만 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플로리다주에서 뮤 변이 확진자가 나오는 등 뮤 변이로 인한 파급력이 더 우려되고 있다.

 

 

코로나19 변이 명명법과 종류

세계보건기구 WHO는 코로나19 주간 보고서를 통해 콜롬비아에서 새로 보고된 'B.1.621' 변이 바이러스를 코로나 뮤 변이로 명명하고 관심 변이로 지정하였다. WHO는 코로나의 변이가 등장하자 변이 바이러스에 그리스 문자로 명칭을 부여했는데 가장 먼저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던 영국에 코로나 알파 변이, 이어 발견된 남아프리카 공화국 변이 바이러스를 코로나 베타 변이, 브라질에서 발견된 코로나 감마 변이, 인도에서 발견된 코로나 델타 변이, 미국에서 발견된 코로나 엡실론 변이, 브라질에서 추가로 발견된 코로나 제타 변이, 나이지리아를 중심으로 발견된 코로나 에타 변이, 필리핀에서 발견된 코로나 세타 변이, 미국에서 추가로 발견된 코로나 요타 변이, 인도에서 추가로 발견된 코로나 카파 변이 등 벌써 절반의 문자를 사용했다.

 

코로나19_변이종류

 

WHO는 이후에 발견되는 변이에도 계속 그리스 문자로 명명할 예정이고 24개의 문자를 다 쓰고 나면 다른 체계를 만들기도 했다. 이렇게 그리스어로 명명하는 것은 초기에 코로나 변이에 나라 이름을 붙여 사용하던 것이 해당 국가에 안 좋은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다고 우려해 결정된 것이다.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는 백신이 인식하는 표지 역할을 하는 단백질 돌기 부분이 계속 바뀌며 파생되는데 초기 바이러스와 모양이 조금씩 달라지며 인식오류가 일어나 기존 백신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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