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시라 남편, 매출 790억 회사 대표 사업가 김태욱

 

채시라 남편, 매출 790억 회사 대표 사업가 김태욱

채시라와 김태욱

배우 채시라의 남편은 과거 가수로 활동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김태욱이다. 가수로 시작해 약 20년 전부터 사업가로 변신해 큰 성공을 거두고 지금은 코스닥 상장을 노리는 회사의 대표로 있다. 김태욱이 가수에서 성공한 사업가로 자리잡기 까지, 그리고 채시라와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어떤 과정이 있었을까?

 

목차
- 가수 김태욱
- 채시라와의 결혼
- 김태욱 결혼서비스 업체 사업시작
- 올해 코스닥 상장 준비 중

가수 김태욱

가수 김태욱

김태욱은 1991년 '개꿈'이라는 노래로 데뷔했다. 2004년까지 무려 13년 간 꾸준히 앨범을 내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활동 중 갑자기 성대 신경마비 장애 판정을 받아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이후 채시라와 결혼을 하고 사업가로 새로운 삶을 시작했고 2015년에는 싱글 앨범을 통해 직접 작사한 '김태욱의 마음에는 그대가 살고 있나 봐'를 발표했다.

채시라와의 결혼

채시라와 김태욱 결혼식

채시라와는 라디오 DJ와 게스트로 만났다. 김국진이 게스트로 나와야하는 상황이었는데 생방송을 앞두고 눈이 많이 와 길이 막혀 못 온다고 연락이 왔다. 그때 대타로 김태욱이 나와다가 고정 게스트로 4개월을 함께하며 인연을 쌓았다. 채시라와 김태욱은 연애를 시작하고 2000년 3월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채시라와 김태욱 결혼식 가족사진촬영

당시 두 사람의 결혼식은 세간의 이목을 끌고 취재진이 인산인해를 이뤄 친척들도 입장하기 힘들었다. 채시라는 SBS '함밤의 TV연예'에 나와 "문 앞에서 저희 시아버님이 '나 김태욱 아버지야. 들어가야 돼.'라고 말했지만 '지금 김태욱 아버지만 세 분이 들어갔습니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하더라고요"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태욱은 결혼식 이야기만 나오면 뒷머리부터 잡는다고 한다. 당시 결혼사진을 보면 김태욱 가진 좌측 상단에 아버지가 보이는 거로 봐서 처음에 입장을 제지당했지만 사진 촬영은 문제없이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채시라, 김태욱 커플은 연예계 대표 잉꼬 커플로 꼽히지만 채시라가 '미우새'에 나와 남편과의 사이에 대해 "결혼 전부터 싸우는 일은 잘 없었는데 결혼하고 7년이 지나니까 의견이 부딪치는 일이 생기더라구요"라며 사랑의 유통 기한은 7년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태욱 결혼서비스 업체 사업시작

채시라 남편 김태욱 사업가로 변신

김태욱은 2001년 결혼서비스 업체 사업을 시작해 '아이웨딩네트웍스'를 설립한다. 사업 초기에는 어려움이 많은 듯 보였지만 2005년부터 결혼시장이 바뀌면서 김태욱의 사업도 커지기 시작한다. 첫해에 겨우 150쌍의 커플만 이용했던 결혼서비스는 2008년에는 무려 14,000쌍의 커플이 이용하는 서비스가 되어버렸다. 이후 아이웨딩네트웍스는 '아이패밀리SC'로 회사 이름을 바꾸고 결혼시장뿐 아니라 환갑, 칠순을 기념하는 가족여행 등까지 영역을 확장해 패밀리 사업에 진출하게 된다. 2016년에는 화장품 '롬앤'을 선보이며 새로운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넓혔다.

 

채시라 남편 김태욱의 브랜드 '롬앤'

'롬앤'은 2018년 '대한민국 뷰티 브랜드 대상' 뷰티 부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한다. 2019년부터 '롬앤'은 한류의 열풍을 타고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한다.  2016년 17억에 불과했던 연매출이 2020년에는 727억까지 올랐다. '아이패밀리SC'의 매출도 같이 성장해 792억 1800만 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무려 106%가 증가한 성장을 보였다.

 

 

올해 코스닥 상장 준비 중

'아이패밀리SC'는 웨딩 및 가족행사 서비스에서 화장품 제조, 판매로 주요 사업의 순위를 변경하였고 올해 '롬앤'을 앞세워 코스닥 상장을 노리고 있다. 최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에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채시라 남편 김태욱의 사업소식이 매스컴을 타자 누리꾼들은 

 

"롬앤을 이분이 하는 거였다니"

"사업수완이 좋은가 봐. 최근 가장 괜찮다고 생각한 브랜드가 롬앤인데"

"김태욱 가수로서 많이 보고 싶었는데 사업가가 되다니 아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채시라 남편 김태욱의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 

채시라와 김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