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후 사망한 20대 여대생, 극단적인 선택이라니

백신접종 후 사망한 20대 여대생, 극단적인 선택이라니

20대 여대생이 코로나19 백신 화이자 1차 접종 후 6일 만에 사망했다. 유가족은 백신 부작용을 의심하여 부검 요청을 하였으나 경찰은 사망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라 추정하며 부검 요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가족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국민청원에 올라온 백신부작용으로 인한 억울한 죽음


'백신 부작용으로 인한 동생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사과를 요청합니다.' 라는 제목의 이 게시글은 현재 2만 명이 넘는 동의수를 받으며 계속 동의수를 늘려가고 있다.

청원인은 자신의 동생이 23세, 만21세의 건강한 성인으로 지난 17일 화이자 1차 백신을 맞은 뒤 23일 자신의 방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망한 청원인의 동생은 숨지기 전날까지 가족에게 연락도하고 임용고시를 준비하며 평소처럼 공부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룹 스터디 친구들과 밝은 모습으로 공부를 마치고 새벽에 잠시 외출을 한 것이 CCTV에 찍혔고, 평소 하던 것처럼 자신의 어머니에게 아침 7시 반에 깨워달라는 문자를 남겼다고 한다. 아침이 되어 어머니는 동생에게 수차례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았고 점심이 지나 원룸 주인분께 부탁해 동생의 방을 확인해 달라하여 동생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청원인 측은 부검을 요청했지만 경찰 측은 '사인 미상'이라며 배신 부작용이 아닌 동생의 극단적 선택으로 단정 짓고 부검이 안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평소와 비교해 별반 다름없는 생활을 했고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어떤 행동이나 스트레스의 흔적도 찾을 수 없었다. 가족과 주변인의 의견도 사망자는 평소 매우 건강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백신 접종 후 사망 신고된 사람은 현재까지 700명이 넘어서고 있다. 이 중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는 단 2건 뿐이다. 백신 부작용으로 인해 사망하거나 중증 이상이 발생하는 비율이 낮다 하더라도 그게 나와 내 가족이 일이 되면 그들에게 있어서는 100%의 위험이 될 수 있다. 아직 안정성이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고 정보 접근에 있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개인이 그 인과관계를 입증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이에 정부가 나서서 인과 관계를 정확히 밝혀달라는 요구가 늘어가고 있다.

한편 경찰은 방역 당국과 협조하여 이 사망사건과의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것이라 밝혔다.

백신접종 후 사망한 20대 여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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