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여자배구 은퇴선언, 경력, 배구기록

 

김연경 여자배구 은퇴선언, 김연경 경력, 김연경 배구기록

 

김연경

 이번 올림픽을 통해 우리 국민들의 가슴을 울린 김연경 선수가 이번 도쿄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그동안 세계정상의 기량을 바탕으로 수많은 기록을 이뤘지만 유일하게 올림픽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습니다.

 현재 김연경 선수의 나이는 한국나이로 34살(1988년생)으로 선수로써는 황혼기에 접어든 나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녀는 이미 마음속으로 정해두었던 이번 도쿄 올림픽을 마지막 무대로 국가대표에서 물러나 후배들에게 자신이 걸어온 길일 열어주게 되었습니다.

 

 국가대표를 은퇴한다고 선수생활을 완전히 접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 올림픽 이후로 김연경 선수는 과거 몸담았던 중국 슈퍼리그의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에서 2021 시즌을 뛰기로 계약하였습니다. 

 

 그녀의 배구는 아직 멈주치 않은 것입니다.

 

김연경

김연경 (金軟景 ｜ Kim Yeon-Koung) 

신체(키, 체중, 신발사이즈)	192cm, 72kg, 290mm
포지션	레프트(Outside Hitter)
국가대표경력	대한민국 여자 배구 청소년 국가대표팀 (2004~2005)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2005~2021)
역대 소속 구단	천안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2005~2009 / 대한민국) JT 마블러스 (2009~2011 / 일본) 페네르바흐체 SK (2011~2017 / 터키)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 (2017~2018 / 중국) 엑자시바시 비트라 (2018~2020 / 터키)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2020~2021 / 대한민국)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 (2021~ / 중국
직책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주장 (2014~2021) FIVB 선수위원회 초대위원 (2016~) 엑자시바시 비트라 주장 (2019~2020)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주장 (2020~2021) 2020 도쿄 올림픽 선수단 주장 (2021)

 

 

역대 대회 기록

아시아 여자 배구 선수권 대회 준우승: 2015, 3위: 2011, 2013, 2017, 2019
올림픽 배구: 2012 런던 4위 / 2020 도쿄 4위
아시안 게임 우승: 2014 / 준우승: 2010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2005~ )
세계클럽선수권대회 준우승: 2019-20
슈퍼컵: 2018-19, 2019-20
터키컵: 2018-19
터키 리그 준우승: 2018-19
엑자시바시 비트라 (2018~2020)
중국 여자 배구 리그 준우승: 2017-18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 (2017~2018), (2021~ )
세계클럽선수권대회 준우승: 2012-13
슈퍼컵: 2015-16, 준우승: 2011-12, 2014-15
터키컵: 2014-15, 2016-17, 준우승: 2013-14
CEV 컵: 2013-14, 준우승: 2012-13
CEV 챔피언스 리그: 2011-12
터키 리그: 2014-15, 2016-17, 준우승: 2013-14, 2015-16
페네르바흐체 (2011~2017)
흑취기선수권대회: 2010-11, 준우승: 2009-10
V.프리미어리그: 2010-11, 준우승: 2009-10
JT 마블러스 (2009~2011)
KOVO컵 준우승: 2020-21
V-리그: 2005-06, 2006-07, 2008-09, 준우승: 2007-08, 2020-21
천안-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2005~2009), (2020~2021)

 

 

김연경 선수는 2005년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에 입단하며 프로리그에 데뷔하였습니다.
이후 네 시즌동안 정규리그에서 3회 우승, 챔피언 결정전 3회 우승, 통합우승 2연패의 대기록을 달성하여 국내리그를 평정했다고 할 수 있었고 대한민국 배구 프로출범 이후 남·녀 배구선수를 통틀어 최초로 해외로 진출하게 됩니다.
일본에서 두 시즌을 뛰며 하위팀이었던 JT마블러스를 창단이래 최초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이후 터키리그로 진출하게 됩니다. 유럽 진출 첫 시즌부터 팀의 창단이래 첫 챔피언스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김연경 선수는 이때 MVP와 득점왕을 수상하게 됩니다.

 

 

이후 여섯 시즌을 뛰며 명실공히 팀의 에이스이자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하였고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8경기 207득점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여자배구 MVP로 선정되었습니다.
우리나라가 최종 4위를 기록 했는데 4위 팀에서 MVP로 선정 된 것은 정말 놀라운 결과였습니다.

 

2017년 중국의 슈퍼 리그로 진출하여 해당팀을 17년만에 리그1위와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으로 이끌었으며
2018년 다시 터키리그로 돌아가 주장을 맡게됩니다. 
2019년 중국 FIVB 월드클럽챔피언십에서 BEST OUTSIDE 스파이커로 선정 소속 리그 전 클럽 대회수상의 대기록을 달성하였습니다.

이번 도쿄올림픽이후 다음 올림픽은 3년 뒤 파이올림픽입니다.
현실적으로 대표선수로 활동하기 어려운 나이이지만 내심 김연경 선수가 다음 올림픽까지 활약해 주길 기대했는데 이번 김연경 선수의 국가대표 은퇴발표로 팬으로써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

뒤이어 써나갈 김연경 선수의 남은 배구인생을 응원하겠습니다.
그녀의 배구는 아직 멈주치 않았습니다.

 

 

김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