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주가는 얼마나 오를것인가? 추가상승가능성분석

 

카카오뱅크 주가는 얼마나 오를 것인가? 추가상승가능성분석

카카오뱅크 브랜드 캠페인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이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수일째 카카오뱅크가 거래되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공모 청약결과 58조3020억이 증거금으로 들어와 지난해 상장한 카카오게임즈(58조5천억), 하이브(58조4천억)와 유사한 규모였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상장 첫날 '따상'에는 실패했습니다. (따상 : 공모가의 따블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
하지만 초반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바로 가격을 끌어올리며 상한가로 마감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공모가인 3만9천원이었으며 마감가는 6만9800원으로 공모가대비 약 79% 상승한 가격입니다.
초반의 상승의 원인으로 외인투자자들과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가 큰 영향을 끼쳤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외인은 카카오뱅크 주식을 2254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996억원 순매수하였습니다.

 

카카오뱅크 상장 기록

 

현재 카카오뱅크의 시총은 금융업계 1위가 됐습니다.
4대 금융지주 평균 PER는 5배 수준이나 카카오뱅크는 226배입니다.
카카오뱅크를 은행이 아닌 플랫폼 자체로 평가하면 벨류에이션 부담이 없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의 추가적인 상승가능성

카카오뱅크는 상장 첫날 상장과 동시에 코스피 시가총액 10위권에 오르며 ETF(상장지수펀드)와 외인의 기계적인 매수세가 유입되었으며 주가가 공모가 이상으로 지속 유지될 경우 MSCI(모건스탠리 지수)편입이 확실시된다고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매수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카카오 뱅크를 은행이 아닌 플랫폼 자체를 가치로 삼는 '플랫폼 기업'으로 분류할 경우 기존 은행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 형성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플랫폼으로 평가했을 경우 카카오뱅크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고객이 찾는 금융 어플리케이션으로 입지를 굳혔으며 카카오톡에 연계되어 '록인효과'를 노릴 수 있다는 것이 카카오뱅크의 플랫폼으로써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방대한 고객층을 활용해 대출 신용위험 평가능력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으며 다른 금융회사 상품 소개 등으로 수수료수입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현재 카드사 5곳, 제2금용 14곳, 증권사 4곳이 카카오뱅크를 통해 입점해 있습니다.

포스코, 삼성물산, LG전자를 눌러버리는 위력의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의 투자 위험성

현재 재무제표를 분석해보면 주가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고평가 돼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첫날 상한가로 마감했을 때를 기준으로 카카오뱅크의 PER(주가수익비율)은 226배에 달하며 PBR(주가순자산비율)은 10배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4대 금융지쥬의 평균 PER가 5배, PBR이 0.4배 수준인것을 보면 굉장히 높은 수준입니다.

BNK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 목표주가를 2만4천원, 교보증권에서는 카카오뱅크 목표주가를 4만5천원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기존 은행의 모든 시스템이 정보기술분야로 진행되는 만큼 향후 그 시스템의 복잡성이 더욱 심화될 것이며, 이에 따라 리스크 확산 경로가 새롭게 형성되고 신규 리스크가 크게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리스크의 불확실성이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