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환자들이 절대 하지 말아야할 행동

 

허리디스크 환자들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허리 디스크

허리 통증은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흔한 질병입니다.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허리디스크 같은 척추 질환으로 치료를 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는 모든 분들이 공감하시겠지만 걷는 것, 앉는 것, 눕는 것, 씻는 것 등 움직임 하나하나가 고통스럽고 힘듭니다.

자칫하다 통증이 더 심해질까 겁이나 사소한 행동에도 신경을 많이 쓰게 되는데요.
우리가 일상 중에 아무 생각 없이 많이 하는 행동이지만 허리디스크 환자가 피해야 할 행동들을 모아봤습니다.

 

마사지받기

 

허리 마사지

몸이 찌뿌둥하고 근육이 뻑적지근할 때 '마사지 한 번 받으면 몸이 쭉 풀릴 것 같다고 생각하시죠?
마사지는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줘 피로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이런 좋은 작용을 하는 마사지도 허리디스크 환자가 잘못 받았다가는 척추와 근육에 잘못된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 환자는 디스크가 정상위치에서 탈출하여 신경을 자극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과도하게 강한 압박을 주거나 허리를 꺾고 비트는 행위는 허리 디스크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마사지를 받을 때 엎드려서 받으면 허리의 긴장을 높이고 디스크쪽에 크게 자극을 주어 허리가 더 아파질 수 있습니다.
마사지를 받을 때는 되도록 옆으로 눕고 다리 사이에 베개를 끼운 자세로 마사지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거꾸리 운동

 

거꾸리 운동

허리디스크 환자는 운동을 하면 위험하니 운동을 하면 안 된다? 아닙니다.
허리디스크 환자에게도 운동이 매우 중요합니다. 
처음에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으면 허리 통증때문에 운동을 꺼리게 되는데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척추를 지지해 주는 허리 주변의 근육들을 강화해야 통증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운동중에 피해야 할 것도 있는데 바로 거꾸리 운동입니다. 거꾸리 운동은 근육을 잡아당겨 강제로 이완을 시켜줍니다. 이는 급성 디스크 환자들에게 과도한 자극이 됩니다. 거꾸리 운동을 할 때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정한 각도와 시간을 조절하고 운동 후에도 몸상태를 꾸준히 체크해줘야 합니다. 

그렇다면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좋은 운동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허리디스크 환자에게는 걷기 운동이 추천됩니다. 하루 30분에서 1시간 정도 걷는 것은 허리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걷을 때는 축 늘어져서 터벅터벅 걷지 마시고 배와 엉덩이에 힘을 주어 코어 근육에 적당한 힘이 들어가게 해 줘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딱딱한 바닥에서 자기 VS 푹신한 침대에서 자기

 

딱딱한 바닥에서 수면

딱딱한 바닥에서 자면 허리가 배기죠. 그래서 푹신한 침대에서 잤더니 허리가 더 아픈 경험도 있으실 겁니다.
허리디스크 환자들은 잠자리에서도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허리디스크 환자는 디스크의 위치나 허리 주변의 근육상태에 따라 몸이 편한 자세가 각기 다르기에 바닥과 침대 중에 무조건 무엇이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딱딱한 바닥과 푹신한 침대는 허리의 곡선을 제대로 받쳐주지 못해 허리 자세와 하중을 적절히 잡아주지 못합니다.

푹신한 침대에서 수면

따라서 허리디스크 환자들은 다소 단단한 매트리스 위에서 허리를 안정감 있게 받쳐주고 또한 허리 사이에 공간이 뜨지 않도록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척추전만이 있는 경우 푹신한 매트리스가 추천되며, 척추후만이나 일자 척추일 경우에는 바닥이 단단한 곳에서 자는 것이 척추의 부담을 줄여주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